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정부, 베트남에 착색아연도금강판 반덤핑 공정 판정 요청

기사입력 : 2019년08월15일 14:56

최종수정 : 2019년08월16일 06:56

산업부, 제4차 한·베트남 FTA 무역구제 이행위 개최
'제3차 무역구제협력회의'도 동시에 열어
상호간 무역구제 조치 따른 양국 기업 애로사항 전달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우리나라와 베트남 양국의 무역구제 조치와 관련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무역구제 제도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5일 베트남 다낭에서 베트남 무역구제청과 제4차 한-베트남 FTA(자유무역협정) 무역구제이행위원회와 제3차 무역구제협력회의를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무역구제이행위원회는 지난 2015년 12월 한·베트남 FTA 발효 이후 매년 양국에서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 무역구제협력회의는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무역구제협력회의 운영, 가격약속 활성화 등을 담은 무역구제기관간 협력확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상호간 무역구제 조치와 관련된 양국 기업들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무역구제 제도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대표단은 베트남이 취하고 있는 대한국 무역구제 조치를 완화·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오는 10월 최종판정 예정인 착색아연도금강판 반덤핑의 공정한 판정을 거듭 요청했다. 이밖에도 한국무역위원회가 활용하고 있는 가격약속 제도 운영방식과 효과를 베트남측에 소개했다.

또 양측은 베트남 무역구제청이 덤핑조사 시 사용하는 실무 매뉴얼과 무역구제 조치 대상 물품 제외 기준과 관련된 베트남의 관련 법령 개정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명수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2017년 11월 양국 정상간 합의된 '2020년 교역액 1000억달러' 실현을 위해서 무역구제 당국의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 양 기관이 더 자주 만나 자유·공정무역 확산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