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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중국·홍콩 상승세에 日↑...미·중 무역갈등 완화로 中↑

기사입력 : 2019년08월16일 17:06

최종수정 : 2019년08월16일 17:06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2만418.81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10% 오른 1485.29엔으로 장을 마쳤다.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의 영향을 받았던 홍콩 증시와 중국 증시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일본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번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과 2년물 금리의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장기물 수익률이 단기물 수익률을 밑도는 '일드커브 역전' 현상은 시장에서 경기 침체의 전조로 받아들여진다. 일드커브 역전 현상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불을 지피며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를 촉발했다.

미즈호 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선임 기술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홍콩 증시의 상승세가 일본 증시를 지탱했다"고 설명했다. 유타카 애널리스트는 이어 "하지만 글로벌 침체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주간으로 닛케이지수와 토픽스 지수는 각각 1.29%, 1.2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닛산과 파나소닉이 각각 0.6%, 0.5% 상승했다. 히타치는 0.6% 올랐다. 

도쿄일렉트론과 도시바는 각각 2%, 1.3% 상승했다. 

반면 금융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0.5% 내렸으며, 신세이은행도 2%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협상단이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양국의 무역 협상단이 오는 9월 예정대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 스케줄이 잡혔다고 밝히면서, 시 주석과 조만간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9% 상승한 2823.82포인트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9060.9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는 0.45% 상승한 3710.54포인트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각각 1.77%, 0.01% 올랐다. CSI300지수는 주간으로 2.12%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50분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0% 상승한 2만5750.33포인트를, H지수(HSCEI)도 0.77% 오른 9980.0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91% 상승한 1만420.8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0.70% 내렸다. 

16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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