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화면 캡쳐 |
[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 대구 이월드 놀이공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A씨가 놀이기구에 끼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경 대구 달서구 놀이공원 이월드에서는 A씨가 롤러코스터 허리케인에서 다리가 끼어 절단되면서 10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월드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병원에서는 절단된 다리 봉합 수술을 진행했으나 다리가 많이 오염돼 봉합 수술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A씨는 이랜드에서 5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발생과 관련해 현장에서 놀이기구 운용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관리상 주의의무 위반 등이 있었는지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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