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남양주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강사 양성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나도 생명지킴이 강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청소년 생명존중 강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은 향후 남양주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사랑존중교육에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경기 남양주시보건소 청소년건강복지센터에서 19일 '나도 생명지킴이 강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남양주시청] |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지금까지의 학생 생명존중교육은 인력 부족 등으로 교내 방송 등을 통해 진행되는 등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며, "시민 강사 양성을 통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는 생명존중교육을 실현함으로써 정서적으로 힘든 청소년들을 빨리 발견해내어 도움을 주고, 나아가 우리 모든 아이들이 마음이 힘들 때 기댈 곳을 찾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보건소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들까지도 청소년의 범주에 포함시켜 19일 경복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생상담센터와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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