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매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통계자료로 활용된다.
해남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조사대상은 해남군 표본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가구원 전체이며, 1:1 면접조사를 로 진행된다.
올해 조사에서는 건강행태,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사고 및 중독 등 총 21개 영역, 211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한다.
키, 몸무게 등 신체계측 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지역별 비만율을 산출하고 고혈압 관련 지표 보완을 위한 혈압측정을 실시한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건강통계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보장 및 사업완료 후 일괄 파기된다.
교육과정을 거친 조사원이 정해진 복장과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선정가구를 방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참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적극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이 방문하면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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