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 신설 등 농민복지, 농업보조금 제도 개선 등 토론
[양구=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어업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를 운영해 소통 농정을 실현하기 위해 27일 오후 양구문화예술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농정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원 양구군이 농림축산어업특별위원회 제2차 정례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양구군] |
농정현안 대토론회에는 이영기 위원장 및 위원, 조인묵 군수, 이상건 군의회 의장과 김규호 도의원 및 군의원, 농업인단체 대표, 농림축산어업인, 관계 공무원, 기타 지역 농업에 관심 있는 군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농민수당 신설 등 농민복지 실현방안 △농업보조금 제도 개선 등 2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되며, 강원연구원 전만식 기획경영실장이 진행을 맡고 강원연구원 강종원 공간창조연구실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대토론회에서 강 실장은 농가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 농업인의 지속적으로 증가에 대한 대책과 인구증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농촌 공동화에 대응하는 농촌개발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례 제정과 함께 지난 4월 창립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한 농특위는 농림축산어업 관련 현장민원, 제도 개선, 농정 관련 군정의 정책방향 제시와 자문 등을 담당한다.
이병구 농림축산어업특위담당은 “지역 농업 발전방향과 농민복지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농림축산어업인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듣고, 농정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 뿐만 아니라 농민복지 실현을 위해 개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