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까지 소방서 뒤 8000㎡ 부지에 조성
국민임대 80세대, 영구임대 20세대 등 총 100세대
[양구=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양구읍 상리에 1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양구군청[사진=양구군] |
양구군은 오는 3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조인묵 군수와 심형석 LH 강원지역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지역 수요에 적합한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공공주택 수요자들의 주거 안정과 마을 주변지역 정비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주택 사업과 마을정비 사업, 주택 사업 관련 기반시설 사업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주택 사업은 양구읍 상리 124-1 일원(양구소방서 뒤) 8000㎡의 부지에 2022년 10월까지 국민임대 80세대, 영구임대 20세대 등 총 1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축한다.
군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사업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양구군은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LH와 협약 체결을 추진해왔다.
올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되면 내년 1월 편입토지 보상과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4월 공사를 착공해 2022년 10월까지 준공과 입주를 한다는 계획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