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자청)은 오는 19일 강원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경량금속 소재활용 세미나를 개최한다.
3일 동자청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옥계 첨단소재·부품산업 융·복합지구 홍보와 투자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업계 경영진, 전문가,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 장웅성 박사의 ‘소재강국을 위한 경량금속 산업생태계 육성전략’을 시작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건희 그룹장의 ‘비철금속의 3D프린팅 산업과 지역발전 방안’, 한국비철금속기술원 권혁천 박사의 ‘친환경 자동차 성장에 따른 경량금속의 역할과 전망’, 국방과학연구소 박태원 박사의 ‘고강도 경량금속을 활용한 국방무기 개발동향과 전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고상모 단장의 ‘북한의 전략소재 원료광물의 부존현황 및 협력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사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는 강원도가 첨단소재·부품산업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38만3000여㎡ 부지에 토지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5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직접 개발중이다.
옥계지구는 지난해 7월 착공해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옥계지구에 들어서는 외국기업체는 5년간 관세 100% 면제되고 취득세는 7년간 면제된다.
또 재산세는 15년간 100% 면제되며 외국인 투자 금액의 일부를 협상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외 중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해 최대 100억원 범위내에서 최대 50%를 특별지원하고 창업기업은 최대 100억원 범위내에서 총 투자금액의 20%를 지원한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소재부품산업 육성이 국가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지정된 만큼 옥계지구는 비철금속, 첨단소재 등 기반기술 지원과 기업유치 환경 조성을 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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