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중국 관영 CCTV는 5일 오전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10월 초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9월초에도 관세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미중 양국 협상 최고 책임자들은 10월 초 미국 워싱턴에서 13차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10월 회담 전까지 긴밀히 연락하고 9월 중에도 실무급 협상을 진행, 10월 고위급 회담에서 진전된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무역협상을 위해 서로가 노력하고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공동 인식도 확인했다. 이번 통화 자리에는 중산(鐘山) 중국 상무부 부장, 이강(易綱) 인민은행 총재, 닝지저(寧吉喆) 국가 발개위 부주임도 함께했다고 전했다.
[캡처=중국 관영 cc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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