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주시 중원산업단지 화재 피해현장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 충북농협은행(본부장 태용문), 농협충주시지부(지부장 황종연)는 4일 피해기업 자금지원과 농업분야 피해상황 파악을 위해 중원산업단지 화재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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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이 4일 충주시 중원산업단지 내 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사진=충주시] |
이들은 피해수습에 힘쓰고 있는 소방·경찰·충주시 관계자들에게 빵과 우유 각각 500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수색과 방제작업에 임하는 종사자 200여 명에게 10일간 점심식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 IBK기업은행은 500인분 밥차를,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급식조리·배식 자원봉사를, 주덕자율방법대(대장 김인호)에서는 라면 10박스, 생수10박스를 기부하는 등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이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큰 도움을 주신 농협 등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