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합의 근접? 트럼프 佛 와인 보복 관세 아직 저울질

기사입력 : 2019년09월08일 09:18

최종수정 : 2019년09월08일 10: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트럼프 행정부가 프랑스의 디지털세와 관련한 조사를 여전히 진행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과 달리 프랑스 와인에 대한 보복 관세 카드를 여전히 저울질하고 있다는 얘기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고위 정책자를 인용, 미국이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대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간 수입이 7억5000만유로를 웃돌면서 프랑스에서 2500만유로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글로벌 IT 기업을 대상으로 프랑스에서 발생한 매출액의 3%를 과세한다는 것이 디지털세의 골자다.

프랑스가 디지털세 도입을 추진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댙ㅇ령은 프랑스 와인에 대한 보복 관세 시행을 경고하면서 양측의 신경전이 고조됐다.

지난달 26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프랑스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과 논의를 거쳐 결정하게 될 디지털세 권고 세율과 자체적으로 정한 3% 세율의 차액을 과세 대상 기업에게 환급하는 방안에 양국 정상이 잠정 합의, 갈등이 봉합되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날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얘기다.

미국은 디지털세의 적정성 여부와 함께 이에 따른 실리콘밸리 IT 기업들의 충격을 면밀히 조사하는 한편 프랑스의 와인과 그 밖에 수입품에 대한 보복 관세 대응을 열어두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