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조성하는 홍유릉 앞 역사체험관인 ‘이석영 광장’의 조성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조찬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개최해 10여년간 홍유릉 앞을 가로막고 방치된 건물을 매입해 철거한 부지에 조성되는 역사체험관 ‘이석영 광장’ 조성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11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앞줄 가운데)이 10여년간 홍유릉 앞을 가로막고 방치된 건물을 매입해 철거한 부지에 조성되는 역사체험관 ‘이석영 광장’ 조성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
이날 조 시장은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이석영 광장과 더불어서 그 옆에 있는 하천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주변에 있는 나무들은 간벌을 통해 정비가 필요하며, 광장은 잔디광장으로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또 “장애인 등 시민 접근 편이성을 위해 차량진입로를 곡선형 램프에서 직선으로 변경해 지하주차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지하2층 지상1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석영 광장은, 내년까지 지하2층은 주차장으로, 지하1층은 역사법정, 친일파 수감감옥, 이회영, 이석영, 이시형 선생 및 신흥무관학교 관련 전시 공간 등으로, 지상1층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광장으로 조성된다.
nyx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