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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금융시장, 사우디 석유시설 피폭에 '안전선호'...금값 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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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석유시설 피폭 여파가 16일 원유 시장에서 주식, 외환 등 글로벌 금융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500의 선물 가격이 하락하며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증시의 하락을 예고하고 있고, 안전 자산인 일본 엔화와 금 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S&P500 이미니(e-mini) 선물 가격은 약 0.7% 하락한 2988.8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7시께 S&P500 e-mini 선물은 0.6% 하락세로 거래를 재개한 뒤 낙폭을 벌리고 있다.

S&P500 e-mini 선물 가격은 일본, 한국,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정규장의 흐름을 예고하는 역할을 한다.

호주 대표 주가지수인 S&P/ASX200은 0.1% 하락한 6663.70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다만 같은 시각 한국의 코스피는 2051.48포인트로 0.1% 상승하고 있다. 개장 초반보다 오름폭을 축소한 모습이다.

이날 아시아 증시의 경우, 일본 증시 휴장으로 유동성이 적은 탓에 변동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경로의 날'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뱅크의 레이 애트릴 외환전략 부문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사우디 원유시설 피폭 소식은) 이번 주 글로벌 금융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전 자산인 엔화와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금 값은 1% 급등 중이다.

같은 시각 엔화 가치는 미국 달러 당 0.4% 오른 107.61엔에 거래되고 있으며 금 선물 가격은 1% 뛴 온스 당 1515.75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사우디 석유시설 피폭 여파로 이날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더 부각된 모습이다.

같은 날 오전 7시경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71.95달러로 19% 이상 폭등했다. 같은 시각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15% 넘게 치솟은 63.34달러를 찍었다. 이들 모두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전략비축유란 전쟁 등으로 석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에 대비해 미국이 비축해놓은 석유다.

비축량은 약 7억배럴로, 전 세계가 열흘 가까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같은 시간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오름폭을 축소, 12% 상승한 67.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 선물 가격은 11% 오른 60.59 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전 무인기 여러 대가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시설을 공격해 커다란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격을 받은 곳은 아브카이크 원유 처리 시설과 쿠라이스 유전이다.

이번 공격으로 사우디 석유시설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5~6%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석유 시설이 가동을 전면 재개하기까지는 '수 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테르팍스에너지의 아비쉑 쿠마르 분석 부분 책임자는 로이터에 "사우디 당국이 화재가 통제 상태에 있다고 주장했으나, 진화가 완전히 이뤄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 시설 피해는 매우 큰 것으로 보이며 석유 공급이 정상화되기 까지는 수 주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석유시설이 14일(현지시간) 드론 공격을 받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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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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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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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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