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업체 신테카바이오는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통과하면서 연내 기업공개(IPO)에 한 발 다가섰다고 16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전문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에서 각각 기술성 평가를 진행해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연내 IPO에 도전할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올해 1월 KB증권과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해 IPO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 26일에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신테카바이오의 AI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우수한 신약후보물질을 찾아내고 치료 효과를 예측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실험검증, 데이터 분석 등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 약물의 작용 기전이나 부작용을 예측하고 분석해 임상 시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회사는 기술평가기관의 평가가 필요없는 상장성 특례상장을 목표로, 지난 1월 KB증권과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IPO를 준비해왔다. 회사는 지난 8월 26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AI와 같은 4차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 접목의 필요성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우수한 신약후보물질을 예측하고 약물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AI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미지=신테카바이오] |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