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북한 "EEZ에 日순시선 침입" 주장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09:36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09:36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북한 소속으로 보이는 무장 선박이 확인됐던 것에 대해, 북한 외무성이 17일 "우리 경제수역에 일본 순시선이 침입했기 때문에 내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NHK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노토(能登)반도 인근 일본의 EEZ에서 북한과 관계있는 것으로 보이는 무장선박이 확인됐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13일 "외교루트를 통해 북한에게 항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북한 외무성 측은 17일 국영 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발표했다. 북한 측은 "지난 8월 23일과 24일 우리의 전속경제수역(배타적 경제수역)에 불법 침입하였던 일본해상보안청 순시선과 선박들이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 조치에 의하여 쫓겨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 외무성은 "우리가 자기 수역에서 일본측 선박들을 몰아낸 것은 정정당당한 주권행사"라며 "외교경로를 통하여 우리 수역에 대한 침범과 우리 어선들의 어로활동에 대한 방해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대책을 강구하도록 일본측에 엄중히 주의를 환기하였다"고 했다. 

지난 2018년 6월 일본 배타적 경제 수역(EEZ)에서 일본 해안경비대함이 북한 어선에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