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국세청은 이동신 청장이 18일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 등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오른쪽 첫번째)이 18일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국세청]2019.9.18. |
간담회는 이동신 부산청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부산청의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는 전통적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선박기자재, 수산물가공, 섬유패션, 제강, 도금업 등의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회원사들은 최근 미중무역마찰과 일본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체들은 수출주도형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완화, 의제매입세액 공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동신 청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간편조사 확대, 비정기조사 축소 등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고, 납기연장․징수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면서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서는 법령개정을 적극 건의하기로 약속했다"
이 청장은 간담회에 이어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제조공정을 참관하며 산업현장 속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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