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 취항 후 첫 사회공헌활동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몽골 83번 초등학교에 '아름다운 교실'을 선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타르 성긴하이르 항구에 위치한 83번 초등학교에서 '제1회 몽골-아름다운 교실'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가 18일(수) 몽골 울란바타르 성긴하이르항구에 위치한 83번초등학교에서 '제1회 몽골-아름다운 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아름다운 교실' 축하 행사에 참석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세번째줄 오른쪽 네번째), 83번초등학교 차장처이즈 교장(세번째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
83번 초등학교에는 2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몽골 전국 어린이 농구대회 및 청소년 농구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스포츠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이 가득하다. 그러나 실내체육관을 비롯 대부분의 교육시설이 노후화돼 학습환경은 전반적으로 열악하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실내체육관의 리모델링 전반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낙후된 실내체육관 바닥, 벽 보수 공사와 조명, 운동시설 등을 교체 지원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몽골을 방문한 임직원 봉사단은 인근 지역 보육시설을 방문해 영유아 돌봄 활동을 펼쳤다.
그 외 '사랑의 모자 뜨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털모자와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놀이터 환경 정화 및 시설 보수 활동을 펼쳤다.
성창호 아시아나항공 A320 안전운항팀 부기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몽골에서 사랑의 씨앗을 계속 뿌려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