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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26일(목)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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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전작권 전환 등 점검
대정부질문 스타트... 조국, 호된 ‘국회 신고식’ 예고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한미정상회담과 유엔총회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뉴욕을 떠나며’라고 제목을 붙인 글에서 "평화도 개혁도 변화의 몸살을 겪어내야 더 나아진다”고 했습니다. 평화는 한반도 평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한과의 70년 적대관계를 전환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다시 재개됐다고 공식적으로 선언, 한동안 중단됐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가동됐음을 알렸습니다. 큰 성과로 평가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개혁도 변화의 몸살을 겪어내야 더 나아진다. 나라다운 나라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언급한 대목입니다. 조간에선 국내 정치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분석했습니다. 예컨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 첫 출석, 여야 간 공방이 다시 가열되는 것을 크게 개의치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했습니다. 조 장관의 검찰 수사가 정점을 향하면서 최근 일련의 '조국 사태'에 대한 변함없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오늘부터 20대 국회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시작됩니다. 국회는 오늘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27일 외교·통일·안보, 30일 경제, 10월 1일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특히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는 조 장관이 처음으로 출석할 예정인데요. 야당은 제2차 조국 인사청문회를 예고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주광덕 의원을 저격수로 내세워 웅동학원 채권·채무관계에서 사모펀드 설립 및 투자, 자녀 입시까지 조 장관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민 의원을 비롯해 원혜영·이춘석 의원이 수비라인 전면에 나섭니다. 

"민주당, 4년 만에 전경련과 한 자리에 앉다"...[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귀를 열다! 주요 기업 현안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9.25 alwaysame@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대통령 “평화도 개혁도 변화의 몸살 겪어내야 더 나아져”/뉴스핌
귀국길에 오르면서 문 대통령이 sns에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등에 대한 자신의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 3년 연속 참석한 것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고 함께 행동해야 할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면서 “저는 올해 두 개의 목표를 가지고 유엔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돼지열병과의 전쟁] 北, 방역 공조 '묵묵부답'...전문가 "中서 지원 받는 듯"/뉴스핌
한이 우리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협력 제의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 일대서 다섯번째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아직 ASF의 국내 유입 과정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접경지역을 오가는 북한산 멧돼지가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된다. 소강국면이라는 정치적 상황을 초월한 남북 간 방역협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북한은 일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文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멈춰있던 '평화 바퀴' 다시 돌렸다/뉴스1
74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25일(이하 현지시간) 3박5일간의 방미(訪美)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올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노딜(No Deal) 사태 후, 한동안 멈춰있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수레바퀴'를 다시 돌리게 됐다는 평이다.

[단독]北-美, 지난 주말 평양서 실무접촉 가졌다/동아일보
북-미가 지난 주말 평양에서 비핵화 실무협상 개시를 위한 사전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핵화 실무협상도 2, 3주 내 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청와대 및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을 방문하기 전인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북핵 실무자들이 평양에 도착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북한 실무자들과 비핵화 협상에 대한 사전 논의를 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의 휘하 인사들이 평양에서 만났다”며 “이들은 협상을 어떻게 시작할지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오늘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전작권 전환 등 점검/뉴스1
한미 국방부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제16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 KIDD 회의는 한미 국방·외교 고위당국자들이 모여 주요 안보현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한미는 2012년부터 KIDD 회의를 열어 주요 동맹 안보현안을 조율하고 있다.

오늘 대정부질문 스타트... 조국, 호된 ‘국회 신고식’ 예고/뉴스핌
국회 대정부질문이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오늘부터 시작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여야가 거세게 맞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대정부질문은 조 신임 장관의 호된 신고식이 될 전망이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조국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출석한다.

[단독] 민주당, 정무위 국감 증인 '포스코 최정우·하나카드 장경훈' 신청/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를 신청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고용진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최 회장 증인 신청여부와 관련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신청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청원 관련 내용"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곽상도·문준용·손혜원 '페북 난타전'/조선일보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연일 페이스북으로 설전(舌戰)을 벌이고 있다. 곽 의원은 준용씨 내외가 유학·사업 등에서 문 대통령의 덕을 봤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준용씨는 "제 아내는 시아버지 찬스를 쓸 필요가 없는 훌륭한 인재"라고 맞섰다. 그러자 곽 의원은 25일 "미국 유학과 관련한 '아버지 찬스'도 밝혀 달라"고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전경련 처음 찾은 與 "정부, 노조편 아니다"/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방문해 14개 대기업 관계자들과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민주당이 전경련을 공식 방문한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처음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전경련을 "국정 농단 사태를 불러온 주범"이자 "대기업의 모금 창구"로 지목해 해체를 요구해왔다. 각종 당정(黨政) 주관 행사에서도 배제했다. 그러다 갑자기 "기업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민주당은 경제 사정 악화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논란으로 민심 이반에 직면하자 '민생'을 외치며 '경제 행보'에 나선 상태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의제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독]지원서에 ‘대선 기여로 민주당 1급 포상’…교육부 산하기관장 합격/중앙일보
‘2017년 대통령 선거에 기여한 공로로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 지난해 12월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신임 원장 공모를 내자, 박혜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원서에 기재한 내역이다. 박 전 의원은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친문(親文) 인사다. 호남대 인문사회대학장과 19대 의원을 지낸 그는 문 후보 당선 후 당 대표가 수여하는 ‘1급 포상’을 받았는데, 이를 지원서 ‘포상실적’란에 적었고 지난 4월 원장으로 최종 임명됐다.

조국 공방에 민생-경제 뒷전… “대통령이 결단해야” 목소리/동아
“국회에 1만6000건이 넘는 법률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500조 원이 넘는 예산도 곧 국회로 넘어온다. 법률안 심사, 예산 심사, 국감 열심히 하는 것이 국회의원 소임이다.”(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장관을 지키기 위해 국정감사를 무력화하고 있다.”(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  “지금 여당은 국민이 아닌 조 장관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고 있다.”(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 25일 오전 10시 7분 시작한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는 10시 57분 산회하기까지 50분 내내 ‘조국 타령’만 이어졌다. 의사진행 발언을 한 의원 17명 전원이 조 장관 관련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보임’부터…검찰, 패스트트랙 본격 수사/경향신문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고소·고발 사건을 두고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과 김관영 의원을 이틀 간격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곧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증거 보존’ 발언에… 野 “PC 빼돌리기도 포장하나” 포화/한국일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채널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을 파헤치는 검찰을 강도 높게 비난하자 야권은 일제히 발끈했다. 조 장관 부인의 PC 반출을 두고 “검찰 장난에 대비한 증거보존용”이라거나 구속영장 청구를 짐작해 “정상적 국가에선 발부 확률이 0%”라는 등 유 이사장의 ‘조국 지키기’가 선을 넘었다며 전방위로 역공에 나섰다.

與, 팩트체크팀 가동 방어전… 野 “이성 상실한 조국 구하기” /세계일보
여야는 25일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갔다. 여당은 당내 기류를 분석한 특정 언론 기사를 콕 집어 논평을 내는 등 조 장관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다. 보수 야당은 여권이 이성을 상실했다며 공세를 거듭했다.

한국당 보좌진·당직자들 떨고 있나/서울신문
검찰의 국회 패스트트랙 몸싸움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애초 고소·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새롭게 출석 요구를 받은 자유한국당 보좌진과 사무처 당직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 실무진이 소환 압박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5일 당 지도부가 실무진을 면담했으나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았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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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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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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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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