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부두 인근 정박중인 선박서 화재…외국인 선원 등 25명 탑승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울산에서 28일 오전 정박중인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울산 염포부두 인근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현재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 선박에는 외국인 선원을 포함 모두 25명이 타고 있었으며, 지금까지 19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탑승자들은 바다로 뛰어들어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사고 여파로 울산대교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 등 인명 피해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화재 진화와 구조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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