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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전 헬릭스미스 대표 "주식매도, 임상 3상 결과와 무관" 해명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11:31

최종수정 : 2019년09월30일 11:31

김선영 대표의 처남인 김용수 전 대표 "가족이 42만주 보유"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임상 3상이 실패했다는 결과를 발표하기 전에 회사 지분 약 5억3000만원 규모를 매도한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의 처남 김용수씨가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김씨는 "임상 3상 결과는 알지 못했으며 여전히 42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상 3상 결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19.09.26 allzero@newspim.com

김용수 헬릭스미스 전 대표는 30일 해명서를 통해 "제 가족 명의로 보유한 헬릭스미스 주식 처분에 대한 세간의 의혹이 있다"면서, "진솔한 입장을 전달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돼 무거운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고 했다.

김용수 전 대표 부인과 자녀는 각각 헬릭스미스 주식 2500주, 500주를 지난 23일 매도했다. 같은 날 회사 주가는 17만원 대로 거래를 마감했고, 회사는 장 마감 후 임상 3상 실패 사실을 공시했다. 24일부터 헬릭스미스 주가는 7만원대까지 떨어졌다.

두 사람이 처분한 금액은 5억3000만원이다. 매도 후 남은 주식은 모녀가 각각 2만4791주, 6025주다.

김 전 대표는 "이 같은 지분 매도는 헬릭스미스 유상증자 참여 등을 위해 실행한 주식담보 대출의 상환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엔젠시스(VM202)의 임상시험 결과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저는 VM202의 임상시험 결과를 미리 알지 못했으며 만에 하나 제가 위와 같은 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하고자 했다면 가족이 보유한 주식의 대부분을 공시없이 은밀히 처분하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녀가 처분한 주식은 김 전 대표 일가가 보유한 42만2273주 중 0.71%에 해당하는 미미한 수량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김 전 대표는 "저는 전(前) 대표이사로서 VM202의 성공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저와 제 가족은 아직도 42만주 가까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저의 주식 매도로 인해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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