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해설사 ‘주니어 파브르’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오는 5일 곤충에 대한 인식개선과 곤충산업 홍보를 위한 ‘2019 신나는 곤충생태학교’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곤충체험부스, 곤충제품 시식, 희귀곤충 표본전시와 곤충왕 선발대회 등 곤충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9 신나는 곤충생태학교 홍보 포스터 [사진=대전시] |
올해 3회째를 맞는 학습·애완 곤충왕 선발대회에서는 왕사슴벌레와 넓적사슴벌레의 크기왕, 장수풍뎅이의 무게왕을 선발해 시상하며 곤충왕으로 선발된 사진은 곤충생태관에 게시해 관람객의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곤충해설사인 제3기 ‘주니어 파브르’ 9명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한다.
주니어 파브르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곤충에 대한 해설과 안내활동을 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다. 올해 1월에 선발돼 1~2월 전문 해설교육을 받은 후 활동 중이다.
인석노 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곤충산업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 모두 곤충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