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가을 숲을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 10월부터 운영
청소년들의 전자기기 과다사용에 따른 정신, 육체 피로함 해소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10월부터 휴대폰은 잠시 꺼두고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숲을 느낄 수 있는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청소년들의 전자기기 과다 사용에 따른 휴대폰 중독에 대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숲 체험과 연계해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을 다채롭게 볼 수 있는 둘레길을 숲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남산에 대한 해설을 듣는 남산 전망대 풍경감상과 황톳길 맨발 걷기, 소나무 힐링 숲 걷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도 부여한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10월부터 휴대폰은 잠시 꺼두고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숲을 느낄 수 있는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
체험 첫 프로그램은 6일에 진행되며 참여인원은 회당 60명 내외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도시의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숲의 정취를 느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2시간 동안만이라도 휴대폰 사용으로 인해 피로한 몸을 쉬게 하고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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