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자연그대로의 농산물(감귤, 방울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유통채널 망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농산물 포장재 디자인은 소비 트렌드에 맞게 소포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감귤 5kg, 10kg와 대추·방울토마토 3kg, 5kg 규격으로 구성했다.
새롭게 단장한 감귤 포장 디자인 모습 [사진=완도군] |
아울러 완도자연그대로의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캐릭터를 적용했다.
특히 소안도 감귤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서 재배하여 국립공원 마크를 부착,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소안도 감귤은 60농가가 27ha에서, 방울토마토는 15농가에서 5ha를 재배하고 있다.
이기석 완도군 농업축산과장은 “트렌드에 맞는 포장 디자인 개발로 완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