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19 국감] 문성현 위원장, '경사노위는 친노동 기구' 비판에 곤혹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16:24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16: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경사노위 국정감사
야당 "경사노위, 노동계에 기울어져 있다" 비판
문 위원장 "노동계, 사회적 책임과 역할 다해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사노위가 노동계에 기울어져 있다"는 야당 의원들 비판에 곤혹을 치뤘다. 

이날 국감서 야당 위원들은 "이번에 새로 위촉된 2기 내각 공익위원 모두가 친정부, 친노동 인사"라고 문 위원장을 몰아세웠다. 

가장 먼저 포문은 연 주인공은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이 의원은 "경사노위가 태생부터 노동계에 기울어진 노동계 대변기구"라며 "이번에 새로 위촉된 공익위원 모두가 친정부, 친노동 인사"라고 문 위원장을 몰아세웠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8 alwaysame@newspim.com

경사노위는 지난 20일 김윤자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선현 오토인더스트리 대표이사, 황세원 LAB2050 연구실장, 이철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을 경사노위 공익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새로 위촉된 4명 모두 문재인 대선캠프 출신이거나 대표적 진보성향 학자라고 꼬집었다. 이에 문 위원장은 "이들 모두 노사 조정 능력이 있는 인물로 2기 경사노위에서 사회적대화가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 역시 "친노동으로 흐른 경사노위가 민주노총의 눈치를 보고 있다"며 문 위원장을 질책했다. 김 의원은 "경사노위가 태생적으로 친노동 정책 때문에 민주노총 눈치를 보다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문 위원장은 "노동계가 어려워진 경제조건이나 향극화가 심해진 상황에서 그에 따른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경사노위 출법 후 사회적합의에 이른 사안이 거의 없다"며 "과거 정부에 비해 사회적 합의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사회적 합의가 △김대중 정부 33건 △노무현 정부 25건 △이명박 정부 14건 △박근혜 정부 8건 등에 비해 문재인 정부는 경사노위 출범 전 1건에 불과하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의 노동계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노동계가 어려워진 경제조건이나 양극화가 심해진 현재 상황에서 그에 따른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민주노총이 빠진 경사노위 노동계의 대표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이 불참한 상황에선 사회적대회가 무의미하다고도 주장했다. 

임 의원은 "경사노위 노동계는 한국노총이 참여하는데 노동계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다"며 "민주노총이 키를 쥐고 흔들고 있는데 민주노총 없는 경사노위가 무슨 의미 있냐"고 꼬집었다. 

이에 문 위원장은 "경사노위 1기에서 민주노총 참여나 의결구조 문제 등을 확인했다"며 "경사노위 1기 경험을 바탕으로 2기 사회적대화를 원만히 이끌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