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오는 1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가든서포터즈(garden supporters)’를 대상으로 수목원·정원 조성에 대한 길잡이(멘토·멘티)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든서포터즈는 산림청이 정원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구성한 그룹으로 3년간 정원박람회 자원봉사·정원관련 정보 공유·관련 홍보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이들을 초대해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 중인 가든 서포터즈 [사진=산림청] |
이들은 현장에서 ‘산림청 멘토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주제별 식물심기 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 생태·공간조성의 주제와 방법 등에 대해 현장에서 해당 업무를 하고 있는 산림청 멘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이재원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세종수목원을 조성 단계부터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이후에도 전통정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