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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강국 대한민국’ 미래 충남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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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1번째 전국경제투어…일자리 10만개·생산효과 25조 기대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청남도가 고부가가치 해양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해양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도는 10일 도청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11번째 전국경제투어 본행사로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의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 경제인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과 양승조 충남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신산업 분야별 전문가 및 어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충남은 고대 해상교류 허브였던 백제의 꿈을 이어받아 환황해 해양경제권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가 될 해양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수많은 기업이 이곳 충남에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서해안 갯벌과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 보호구역인 ‘가로림만’ 등 해양관광 자원도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11일 충남도청 본관 로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11번째 전국경제투어 본행사인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청]

이어 “무엇보다 바다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충남의 의지가 가장 훌륭한 역량이다. 정부도 충남의 의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보령의 해양 머드, 태안·서천의 해송휴양림과 같은 해양관광도 활성화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를 통해 미래 해양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세계 해양신산업 시장은 2017년 1638억 달러에서 2030년 4749억 달러로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 지사는 “충남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및 중국과도 인접해 있으며 광활한 갯벌 등 무한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충남도는 서해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건강과 행복을 누리며 풍요롭고 즐거운 ‘우리의 삶’을 그려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수도권·중국과의 접근성 및 우수한 국내·외 투자 환경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등 풍부한 인프라 △세계적인 수준의 자연자원 및 생물자원 등 최적의 여건을 활용해 글로벌 해양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전은 ‘해양신산업의 중심 충남도’이며 2030년 기준 정책 목표는 △일자리 창출 10만개 △기업 육성 1000개 △생산 유발 25조원 △관광객 연 3000만명 등 ‘미래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보’로 설정했다.

추진 전략으로는 △해양 생태복원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 거점지 조성 △치유 및 레저관광 융·복합 △‘해양+산림’ 충남형 치유벨트 구축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해양바이오 수소에너지 산업화 △해양생태관광 명소화 △4계절 레저체험과 섬 중심 해양레저관광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별 추진 과제로는 부남호 생태복원을 통한 생태도시 조성은 향후 2500억원을 투입해 부남호 방조제 구조를 변경해 갯벌 생태를 복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태안 기업도시와 서산 웰빙특구를 육성한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은 국내 유일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활용해 해양생태관광 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오지리 갯벌 생태계 복원·국가해양정원센터·점박이물범전시홍보관·등대정원 설치 등이 있다.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선도 전략은 △서해안 해양치유 거점지 조성 및 핵심 소재 개발 △해양+산림 충남형 치유벨트를 통한 세계화 등을 방향으로 잡고 있다.

해양치유는 해양의 기후와 지형·해수·해초·해산물 등 각종 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에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도는 1단계로 태안에 오는 2022년까지 해양치유센터를 설치하고 달산포 스포츠 시설 연계 재활전문센터 구축 등을 통해 해양치유 발판을 마련한다.

2단계로 2022년 개최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해양치유 기반을 강화하고 보령 원산도 일원에 광역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한다.

3단계는 보령과 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 등 6개 시·군별로 해양과 산림자원을 결합한 치유 모델을 개발한다.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은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연구 인프라 확충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 및 거점도시 조성 △전문 인적 자원 양성 및 네트워크 구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도는 산업화 소재 개발 R&D를 실시하고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산업화 인큐베이터 유치·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바이오 뱅크 등을 추진한다.

도는 태안화력발전소에 구축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수소생산 실증 플랜트’에서 생산할 해양바이오 수소 활용을 위해 수소충전소 설치와 발전소 연료전지 사용 등 사업화 방안도 모색한다.

고품격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 전략 실현을 위해서는 우선 당진 왜목 마리나 개발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 원산도 웰니스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등을 통해 인프라를 확충한다. 서퍼들에게 ‘만리포니아’로 유명한 만리포해수욕장에 해양레저 안전체험센터를 조성해 안전 교육 기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양레저·휴양·힐링·캠핑 등 특색 있는 해수욕장을 만들어 친수문화를 확산하고 사계절 레저 체험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섬 중심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안 크루즈 도입과 격렬비열도 탐방 코스 개발과 체류형 섬 관광 프로그램 개발, 어촌민속마을 조성 등을 추진한다.

10일 충남도청 본관 로비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에서 충남도의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청]

양 지사는 “2030년까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 기업 1000개 육성 및 연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2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서산 해미를 찾은 문 대통령과 양 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신동현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과 지역 경제인 등 50여 명은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 경제인들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석문산단-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등 6건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이전’은 대한민국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도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인 사안이다.

충남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관할 내에 건설된다는 이유로 광역도 가운데 유일하게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환승 관련 문제도 제기했다. 이는 철도 시설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저해하고 철도 운용 효율과 승객 편의 제공 측면에서도 불합리한 만큼 당초 계획대로 직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

또 이들은 기존 선로지하에 복선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역시 천안아산역에 정차역 설치 계획이 포함되지 않아 안전성과 운용 효율성을 간과한 결정이라며 건의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 수립 시 석문산단∼대산항 구간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도 요청했다.

더불어 충남경제인들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과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을 통해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것도 정부에 요구했다.

bbb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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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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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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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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