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국내 최대 축산농가를 보유하고 있는 충청남도가 경기도 연천군 소재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9일 밤 발생한 것과 관련,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역학관리와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충남도는 밀집사육 및 경기 인접지역 축산시설을 중심으로 소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외국식료품 판매점 55개소에 대해 단속을 펼친다. 축사 내 사육지도와 농장별 방역교육도 지속하고 있으며 소규모 양돈농가 수매를 계속 설득 중이다.
지난 30일 천안거점소독시설 현장을 찾아 차량을 소독중인 양승조 충남지사 [사진=충남도] |
도는 오는 25일과 11월 1일 예정돼 있는 ‘연산 대추축제’와 ‘홍성한우축제’를 취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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