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보건소는 24일 강릉아레나 경기장에서 강원도, 강릉경찰서, 국가정보원,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제18전투비행단, 강릉아산병원 등 7개기관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릉시청 [사진=뉴스핌DB] |
이번 훈련은 '제11회 강릉커피축제 행사기간 백색가루에 의한 생물테러를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유사시 기관간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다.
훈련 상황은 1단계 백색가루 신고를 받은 경찰이 유관기관에 최초 상황전파 및 초등조치, 2단계 테러물질 시료채취 및 분석, 다중키트검사, 환경검체 채취 후 보건소 인계, 3단계 군과 환동해 특수재난대응단에 의한 제독활동, 4단계 폭로자 관리, 감염확산 방지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모의훈련을 위해 4회에 걸쳐 관계기관과 사전회의 및 예행훈련이 이루어졌고,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초동 대응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구축, 지역 의료기관에 대하여는 생물테러 감염병 응급실증후군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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