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피해복구 점검.군정주요업무 청취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장시원 의장)가 22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간 일정의 '제234회 울진군의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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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장시원 경북 울진군의회 의장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4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주재하고 있다.2019.10.22. nulcheon@newspim.com |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진군의회는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및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집행부가 제출한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5건을 심의․의결한다.
또 이날부터 29일까지 울진군청 실과소 별로 '2020년도 군정주요 업무'를 청취하고 군의 업무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다음 해 울진군 살림살이 준비에 나선다.
장시원 의장은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군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회기 동안 월동기 대비 소외되고 어려운 군민이 없도록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등 군정업무에 대하여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 첫날 주민들이 대거 본회의장 방청석을 메워 태풍 '미탁' 피해 관련 항구적 복구계획과 피해 보상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