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모라동에 위치하고 있는 김녕김씨 종친회관 내에 동산 김형기 선생 기념 전시관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가 모라동 김녕김씨 종친회관 내에 개관한 동산 김형기 선생 기념 전시관. [사진=사상구청] 2019.10.24. |
동산 김형기선생 기념 전시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과거 100년을 되새기면서 미래 100년을 나아가는 계기 마련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김형기 선생은 1990년 8월 15일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돼 모라동 유헌재에 '애국지사 동산 김형기 선생비'가 건립돼 있다.
이번에 조성된 전시관은 일제에 의한 식민지배 양상과 동산 김형기 선생의 3·1운동 및 사상구 출신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유물과 사진 등을 전시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시관은 무료로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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