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신기술 개발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한국남부발전 및 (사)부산벤처기업협회의 회원사와 창업기업 대표 100여 명이 모여 '제3회 부산상생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부산시청]2019.10.29. |
이번 포럼은 창업기업과 (사)부산벤처협회 및 한국남부발전 간 에너지 기술분야 공동 협력 사업 발굴을 주제로, △한국남부발전의 발전기자재 국산화 사업 소개 △부산벤처기업협회의 국산화 성공사례 및 협업사례 특강 △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기업설명(IR)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남부발전은 터빈, 보일러 등 발전기자재 기술 국산화와 국산 상용장비의 도입을 위한 국산화사업 소개와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대한 발표를 통해 포럼에 참여하는 에너지, 환경, 기계, 부품소재 관련 기업의 공동 기술개발 등 협업 주제를 제공한다.
부산벤처협회의 수석부회장인 ㈜전진엔택의 대표는 석유화학플랜트 내장품 중 자동개폐장치의 국산화 성공사례와 최근 '대선' 슬리퍼를 런칭한 ㈜지패션코리아의 중견기업 ㈜대선주조와의 협업사례를 특강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창업기업 기업설명(IR)에는 △공장 지붕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업체 아이오니아에너지㈜ △휴대폰을 통한 발전장비 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한 ㈜이음크리에이티브 △해상에서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발생 및 저장할 수 있는 ESS부력재를 개발한 ㈜해동엔지니어링 등이 준비되어 있다.
부산상생혁신포럼은 협업을 희망하는 중소, 중견기업 담당자나 창업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부산상생혁신포럼을 통해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과 혁신성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협력하여 지속력 있고 발전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