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전면 금연구역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29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도·단속 기간은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7일 간이다. 단속반은 보건소 금연담당 공무원, 금연상담사, 금연지도원 등 2개조 8명으로 구성했다.
단속대상은 공공청사, PC방, 어린이집·유치원 시설경계 10m 이내, 식품자동판매기영업소, 100㎡ 이하 음식점 등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시설 내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 행위 등이다. 액상담배.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흡연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금연정책에 솔선수범해야 할 공공청사, 의료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과 계도를 실시한다. 단속기간 중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는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강도 높은 단속과 다양한 금연시책을 병행하겠다"며 "주변인의 건강을 위해 금연구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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