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노인전문요양원이 지난 28일 '2019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소외계층이 생활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친환경 목재로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커팅식 [사진=장흥군] |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복권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목재의 장점인 조습, 단열, 난복사, 충격흡수, 심신안정 등의 효과를 통해 이용자의 면역력 증강 및 정서적 안정 등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장흥노인전문요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실내에서 숲이 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양원은 전문기관의 실내공기질 및 물리적 환경 측정, 소방관련 안전용품비치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으로 5년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용자의 신체적, 심리적 효과를 측정, 그 효과성도 검증한다.
김규성 장흥노인전문요양원장은 "나눔숲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전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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