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주택도시공사, 아시아개발은행과 스마트시티·도시개발 모색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07:56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07:5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아시아의 경제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스마트시티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30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도시개발, 스마트 시티 등을 주제로 한 워크샵을 열었다. 워크샵은 4일간 이어 개최한다.

SH공사는 서울시의 주택 및 도시개발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 지난 30년간 축적한 택지개발, 공공주택, 스마트시티, 컴팩트시티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글로벌 도시 반열에 오른 서울의 성장 전략을 개도국 공무원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서울형 도시개발 모델의 해외 수출 발판을 마련한다.

김세용 사장(맨앞줄 좌측에서 다섯 번째)이 아시아 11개국 고위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이번 워크샵에는 ADB 도시 개발 실무자와 필리핀,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몰디브, 스리랑카, 라오스 등 11개국 실무자, 관리자 및 장차관급 고위직을 포함해 총 60명이 참여한다.

또한 SH공사와 ADB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도시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기관은 △도시 계획·개발 사례, 노하우 교환 △공공주택· 주거·상업 등 복합 개발 △스마트시티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샵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전문가들이 도시를 보다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SH공사는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관련 논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ADB 및 회원국과의 협업을 강화해 스마트 리버블 (Smart Livable) 미래 도시의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