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지자체 홍보부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해당하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공유·도시재생 관련 정책 안내 및 제도 홍보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남 순천시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가 도시재생사업과 지자체별 현안사업 등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현장호응 및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종합해 점수를 책정하는데 대전시 홍보부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 대전시 부스 [사진=대전시] |
대전시는 지역의 고유자산을 활용한 대전형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제주도와의 공동부스 운영 등 독창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전방문의 해 홍보영상 및 도시철도 2호선(트램) 홍보영상을 상영해 행사 내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도 수상비결로 꼽혔다.
박지호 시 도시재생과장은 "국토부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에서 대전형 도시재생사업의 우수함을 널리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역공동체 및 거버넌스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둘째 날 진행된 '주민참여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대전시 대표로 나선 신탄진 주민공동체가 '신탄진 마술사들의 매직로드(Magic Road)'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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