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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8월말 누적수익률 8.31%…국내주식 손해보고 해외서 고수익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4:59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16:49

'2019년 8월 기금운용수익률과 자산 세부 내역' 발표
누적 기금 자산 708조1740억…연평균 수익률 5.55%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8월 말 현재 국민연금 운용 수익률이 8.31%를 기록했다. 누적 기금 자산은 708조1740억원을 나타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8월 기금운용수익률과 자산 세부 내역'을 30일 발표했다.

내역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의 기금 전체 수익률은 연초 이후 8.31%를 나타냈다. 자산별로는 국내주식이 -0.12%를 나타냈지만, 해외주식 22.92%, 국내채권 5.00%, 해외채권 18.60%, 대체투자 7.67% 등 전반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냈다. 

[자료=국민연금공단]

국내주식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약세를 보였고, 해외주식은 글로벌 주요 국가의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 역시 상승세를 유지했다. 

국내채권 및 해외채권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로 금리가 하락했으며, 평가이익 증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이 채권의 양호한 수익률을 가져왔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기금의 설립이후 연평균 누적수익률은 5.55%, 누적 수익금은 총 347조4000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나타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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