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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 2030] 서울~세종 고속도로 2024년까지 건설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0:05

지역 대도시 광역교통 확충…2023년까지 대구·충청권 광역철도 추진
부산‧울산권 광역철도 2021년까지 확충…광주2호선 2022년까지 완공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오는 2024년까지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건설한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2023년, 대전지하철 2호선 트램은 2025년까지 각각 완공한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비전 2030'에 따르면 △대전권 △대구권 △광주권 △부산‧울산권 등 지역 대도시권의 광역철도 서비스와 대중교통 연계서비스를 확대한다. 

대전권 광역교통망 [자료=국토부]

우선 대전권에서는 기존선을 활용해서 대전·충청권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오는 2023년까지 구축한다. 대전지하철 2호선(정부대전청사~서대전 순환 트램)을 오는 2025년까지 조속히 추진한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세종 고속도로, 세종~청주 고속도로를 각각 오는 2024년, 2029년까지 건설한다. 주요축 교통망 보완을 위해 광역도로(서대전IC~두계3가) 확충을 검토한다.

도심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혼잡도로(정림동~버드내교 등) 개선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환승센터(유성터미널) 구축 및 세종시 인접도시(공주·조치원) BRT 연결도 추진한다. 

대구권에서는 광역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를 추진한다. 오는 2023년까지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하양 구간을 연장한다. 도시철도 신설(엑스코선) 및 대구지하철 3호선 연장(범물~신서혁신도시)도 추가적으로 검토한다.

군위축·경산축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도로(조야~동명 등) 신설도 검토한다. 외곽순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대구권 혼잡도로(상화로) 입체화도 추진한다. 철도, 버스의 연계 강화를 위한 거점역(서대구역) 환승센터도 구축한다.

광주권에서는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외곽순환고속도로 단절구간(본량~진원)을 오는 2022년까지 조속히 완공한다. 장성축, 나주축의 광역도로(광주하남~장성삼계 등) 신설도 검토한다. 산업단지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혼잡도로를 개선(상무지구~첨단산단 등)한다.

광주시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광주지하철 2호선(시청~광주역~시청 순환선)을 오는 2025년까지 적기에 구축한다. 또한 거점역 환승센터(광주송정역)를 구축해서 연계교통을 강화한다.

부산‧울산권에서는 남해·동해고속도로를 대심도로 연결하는 지하고속도로(사상~해운대, 민자)를 검토한다. 김해축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광역도로(동김해~식만JCT 등)를 개통하며 오는 2029년까지 울산도심 교통량 분산을 위해 외곽 순환도로를 조속히 완공한다.

일광~태화강을 비롯한 광역철도와 양산·울산축 도시철도를 각각 오는 2021년, 2024년까지 확충한다. 또한 울산역, 태화강역을 비롯한 거점역 환승센터를 구축해서 연계교통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이번 구상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검토할 과제가 있다. 하단~녹산선 창원 연장, 동남권 광역철도, 대구지하철 2호선 성주 연장, 대구지하철 3호선 동명 연장, 광주~나주 광역철도, 광주~화순 광역철도 등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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