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국토부, 27일부터 항공사 동계 항공편 운항…日 노선 24% ↓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11:00

베트남·중국·필리핀 등 노선 대폭 증가...운항횟수 1위 도시 '홍콩'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일본 노선이 운항횟수 1위에서 밀려났다. 전년 동계 대비 운항횟수가 주 301회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적용되는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밝혔다.

(자료: 국토교통부, 단위: 회/주)

'보이콧' 재팬의 영향을 받아 일본 노선 운항횟수는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동계와 비교했을 때 주 301회 운항 횟수가 감소해 운항횟수 1위 자리를 뺏겼다.

이번 동계 개편에 운항횟수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중국이다. 전년 대비 주 122회 운항횟수가 늘어 매주 1260회 운항해 전체 운항횟수의 25.3%를 차지했다.

일본은 2위(18.9%)를 차지했고 베트남(11.4%), 미국(10.7%) 순이었다.

지난해 동계와 비교했을 때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 126회가 증가한 베트남이었다. 그 외 중국, 필리핀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 국토교통부, 단위: 회/주)

운항횟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주 281회 운항하는 홍콩이었다. 2위는 일본 동경(나리타), 3위는 일본 나리타, 4위는 중국 상해 순이었다.

항공사별 운항횟수는 대형항공사가 주 2584회로 56.3%, 저비용항공사가 2006회로 43.7%였다. 저비용항공사의 운항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다.

운항횟수가 가장 많은 항공사는 주 967회 항공기를 띄우는 대한항공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631회 운항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주 530회 운항으로 3위에 자리했다.

그 외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순이었다.

이번 동계 개편을 맞아 △인천~중국 남통 △인천~중국 린이 △인천~부다페스트 △제주~남통 △대구~장자제 △무안~장자제 노선 등이 신규 개설됐다.

한편 국내선의 경우 총 22개 노선에서 주 1825회를 운항하게 돼 운항횟수가 전년 동계기간 대비 4회 줄었다.

13개의 제주노선은 전년 동기 대비 주 25회 운항횟수가 늘어난 반면 9개의 내륙 노선은 주 29회 운항횟수가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7일부터 변경되는 동계 운항스케줄을 항공사 누리집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dotor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