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오키나와 '슈리성', 화재로 전소...2000년에 세계문화유산 지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1:20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1: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인 일본 오키나와(沖縄)현 나하(那覇)시의 '슈리(首里)성'이 화재로 정전(正殿) 등 6개동이 거의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31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화재는 31일 오전 2시 40분 경 발생했다. 정전 좌측에서 시작된 불은 이후 북전(北殿)과 남전(南殿)으로 옮겨 붙었다. 소방차 약 30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고, 정전과 북전, 남전 등 약 4200㎡가 소실됐다.

[나하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된 오키나와(沖縄)현 나하(那覇)의 슈리(首里)성이 불길에 휩싸였다. 2019.10.31 Mandatory credit Kyodo/via REUTERS

화재 발생 후 6시간이 경과한 오전 8시 경 불길은 거의 대부분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진화에 나섰던 소방대원이 탈수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오키나와현 경찰은 슈리성에서 열리고 있던 '슈리성 마츠리(축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류큐(琉球) 왕국의 중심지였던 슈리성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건물이 전부 소실됐지만, 1992년 주요 시설이 복원됐다. 지난 2000년에는 구스쿠 유적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

[나하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31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뼈대만 남은 오키나와(沖縄)현 나하(那覇)의 세계문화유산 슈리(首里)성. 2019.10.31 Mandatory credit Kyodo/via REUTERS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