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김한근 강릉시장을 단장으로 한 강릉시 방문단이 '국제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 저장성 자싱시를 방문한다.
강릉시청[뉴스핌DB] |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중국 방문에서는 자싱시에 있는 주재기관 및 한국 기업, 학술계 관련인사들과 함께 합동 교류회의 시간을 갖는다.
자싱시에서 교류2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기념비를 제막하고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자싱시와의 교류 20주년을 축하하는 축하공연으로 강릉농악보존회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방문기간 자싱시 대극장에서 흥겨운 우리가락을 선보이게 된다.
강릉시가 자싱시와의 인연은 20년전 백범김구 기념사업회의 고 김신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한국의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피난을 적극적으로 도운 저장성 정부 임시주석과의 인연에 대한 보답으로 시작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김구 선생님 서거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한-중 지방정부 간 연대를 통한 국제교류사업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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