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희영과 노예림, 전영인 등이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희영(32)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인근의 파인허스트 골프장 9번 코스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시리즈 8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1~8라운드 합계 18언더파 554타로 전체 2위에 자리, 13년만에 다시 출전권을 획득했다.
출전권을 획득한 박희영. [사진= KLPGA] |
교포 노예림. [사진= 하나금융그룹] |
2020시즌 LPGA 출전권을 획득한 전영인. [사진= 뉴스핌 DB] |
지난해 새로 생긴 퀄리파잉시리즈는 2주동안 8라운드 144홀 경기를 치른다. 최종 합계 순위 기준으로 상위 45명은 2020시즌 LPGA 투어 우선순위 14번에 해당하는 출전 자격을 얻는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이정은6(23)가 1위를 차지, LPGA 투어에 진출, 올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퀄리파잉시리즈에서 교포 노예림은 15언더파 557타를 기록해 3위로 LPGA 투어에 진출했다.
강혜지(29)가 합계 10언더파로 전체 4위,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골프에서 준우승한 전지원(22)은 1언더파 공동16위로 퀄리파잉시리즈를 마무리했다.
곽민서(29)는 공동24위, 손유정 (18) 공동30위, 전영인(19)은 마지막날 4타를 줄인 공동41위로 45위 내에 들어 2020시즌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올해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 대회 1위는 21언더파 551타를 친 허무니(중국)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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