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도시 탈 아브야드의 한 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테러로 보이는 폭발이 일어나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이날 러시아군과 터키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리아자유군(FSA)이 관할하고 있는 탈 아브야드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1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터키 국방부는 이날 "탈 아브야드 시내 중심가의 시장에서 폭발물이 설치된 자동차가 폭발, 13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터키군과 러시아군 차량들이 시리아 국경 일대에서 합동 순찰을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