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직원 300여명 현지 벤치마킹...아이디어 공모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죽파리 일원에 조성된 자작나무숲이 영양지역의 새로운 생태관광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군청직원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구한다.
경북 영양군이 죽파리 일원에 조성된 자작나무숲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영양군] |
첫날인 4일 오도창 군수를 비롯 30여명의 군 산림과 직원들이 죽파리 자작나무숲을 찾아 생태관광 명소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영양군은 이번 현지 벤치마킹 후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전 방안을 찾고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촌거점권역 사업 신청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견학으로 죽파 자작나무숲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주변 관광자원인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본신리 금강송 생태 경영림 등과 연계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산림휴양자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남부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가 지난 1993년도에 약 30ha의 규모로 조성했으며 생태경관이 매우 우수해 올해 영덕국유림관리소가 지역특화사업으로 자작나무숲길 2km를 조성해 방문객을 맞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