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톱10에 가장 많이 입상해 보너스 상금 10만달러를 받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5일(한국시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올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해 12차례 톱10에 입상하는 실력을 보여줘 '리더스 톱10' 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고진영은 상금으로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를 받게됐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15주 연속으로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고진영이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톱10에 가장 많이 입상해 보너스 상금 10만달러를 받는다. [사진=LPGA] |
브룩 헨더슨(22·캐나다·시즌 2승) 역시 톱10에 12차례 입상했지만, 고진영(시즌 4승)이 우승 횟수에서 앞서 수상을 확정지었다.
'리더스 톱10'은 11월8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토토 재팬 클래식을 끝으로 결정되지만 브룩 헨더슨, 넬리 코다·김효주(이상 11회)가 모두 이 대회에 불참해 수상자가 확정됐다.
고진영은 올 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