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에 대한 프리미어리(EPL) 3경기 출장정지가 철회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4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과 에버튼 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에게 백태클을 가해 퇴장 당한 손흥민에 대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철회한다"고 6일(한국시간) 밝혔다.
얼더베이럴트 등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전에 동행, 훈련을 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소속팀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이 고의성을 없음을 항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따라 손흥민은 예정된 리그 경기 셰필드전(10일), 웨스트햄전(23일), 본머스전(12월1일)에 나설 수 있게됐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고메스에게는 대단히 불운한 일이지만 손흥민에 대한 레드카드, 퇴장 판결은 부당하다"고 말한 바 있다.
EPL 징계가 풀린 손흥민은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고 동료들과 환한 웃음으로 훈련에 임했다.
토트넘은 7일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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