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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7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11월07일 14:12

최종수정 : 2019년11월07일 14:12

與현역의원 평가 반영 '당비납부' 확인절차에 보좌진 '부글부글'
윤호중 "비례대표 절반 2030 반영···혐오발언 공천 못받는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펼친 보수 빅텐트를 두고 정치권이 시끄럽습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 사이에서는 '신기루 잡는 이야기' '선거용 야합' 등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며 "이를 명확하게 천명하고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당대표 체제가 들어서기 전 7개월간 자유한국당을 이끌었던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국당의 인적쇄신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지만, 문제의 본질은 인적쇄신 그 자체가 아니라 당 지도부의 낮은 지도역량에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07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KBS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 청원' 20만 명 지지 넘었다/뉴스핌
'KBS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 청원'이 20만 이상의 지지를 얻어 정부의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청원은 지난달 10일 시작해 7일 오전 20만2282명의 지지를 받은 상태다.

'김현종 작업' 집중한 스틸웰…'지소미아 강성' 넘는 게 관건 판단/머니투데이
오는 22일 밤 12시로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유지를 희망해 온 미국이 청와대를 상대로 작업 강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청와대 내에서도 지소미아 종료 등 한일 문제에 '강성'으로 알려진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에게 집중하는 모습이다.

문정인 "美中 신냉전구도 우려…동북아 새 공동체질서 구상해야"/연합뉴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7일 동북아 정세와 관련, "상대적으로 침체된 미국과 급격히 국력이 증대된 중국 사이에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가 있다"며 "동북아에서 통합과 협력이 제도화된 새로운 공동체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연철 장관, 17일 방미…'금강산 관광 논의' 가능성/뉴스1
금강산 관광 문제를 두고 남북이 협의중인 가운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는 17일 미국을 방문한다. 7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반도 국제평화포럼'(KGFP)에 참석할 예정이며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與 재정관리점검회의 "올해 예산 차질없이 전액 집행"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정부에 올해 예산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이월·불용액이 남지 않도록 남은 두 달간 예산 전액을 집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올해를 두 달 남기고 2%대 경제성장률 방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與 민주연구원 "인구 감소·미래戰 급변…모병제 전환 불가피" / 뉴스핌
2025년부터 인구감소에 따른 단계적 모병제가 불가피하다는 집권 여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연구결과가 7일 발표됐다. 민주연구원은 모병제 전환을 내년 총선 주요 공약으로 검토할 것을 정 정책위원회에 요청했다.

與의원, '타다' 논란에 "택시산업 처우개선이 우선, 혁신은 그 다음 문제"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이 7일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의 갈등을 두고 "택시 산업의 안정과 처우개선이 우선이고, 모빌리티(Mobility·이동성)의 혁신이나 국민 편익 등 이동수단의 혁신은 그 다음"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원내부대표를 맡은 이 의원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개인 의견"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그라지지 않은 강기정 파동…한국당 "참 낯 두껍다" / 중앙일보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고성'과 '삿대질'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벌어진 강 수석의 태도 논란과 관련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파행하고 각종 실무협의가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호중 "비례대표 절반 2030 반영···혐오발언 공천 못받는다" / 중앙일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당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 때 당 비례대표 중 청년 비율을 절반 정도까지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당 사무총장실에서 진행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다. '조국 대전'을 거치며 공정의 가치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2030세대 표심을 잡기 위한 민주당 구상이다.

"뭉쳐봐야 매일 지지고 볶을텐데"…황교안 '통합' 제안에 회의론도 / 동아일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대통합'을 위한 범보수권 통합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한 가운데,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 사이에서는 '신기루 잡는 이야기' '선거용 야합' 등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이 나왔다.

김병준의 쓴소리…"당 지도부, 총선 승리 이끌 지도역량 안보여" /국민일보
황교안 당대표 체제가 들어서기 전 7개월간 자유한국당을 이끌었던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현재의 당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내년 총선 준비를 감당하기에 지금의 지도부 역량에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당의 인적쇄신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지만, 문제의 본질은 인적쇄신 그 자체가 아니라 당 지도부의 낮은 지도역량에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시동거는 보수대통합> ① 안철수·보수시민단체까지 아우른 '反文연대'로 대통합 / 문화일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 통합을 공론화하면서 보수 통합의 범위와 방식이 화두로 떠올랐다.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 우리공화당과 보수 사회·시민단체까지 아우르는 '반문(반문재인) 연대' 결성이라는 대통합부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내 유승민계가 합치는 소통합, 여기에 우리공화당이 결합하는 중통합 등 향후 정치적 흐름에 따라 다양한 종착지가 만들어질 수 있다.

與현역의원 평가 반영 '당비납부' 확인절차에 보좌진 '부글부글'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앞서 현역의원 최종평가에 들어가는 가운데 평가항목과 관련해 또다시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이번에는 평가항목의 하나인 '보좌진 당비 납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가 문제가 됐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강철규 위원장)는 지난달 30일 각 의원실에 보낸 공지문을 통해 당비납부 안내 및 주의사항를 안내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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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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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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