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6개 등 167개 메달 획득 '역대 최대'…종합 8위 달성
양궁·골프 등 2개 종목 우수단체상, 메달별 포상금 수여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광역시선수단은 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오승현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선수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2개 종목에 40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56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66개 등 총 16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성적도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종합 8위를 기록했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광주선수단 성과보고회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
특히 양궁협회, 골프협회 2개 종목은 종목 종합 2위를 달성해 우수단체상을 수상, 특별 포상금이 수여됐다. 전년보다 종목별 점수가 크게 향상된 역도연맹은 성취단체상을 받았다.
또 금메달 역도 박광혁(3관왕), 은메달 사이클 박영관(3관왕), 동메달 수영 김초롱(4관왕) 선수가 선수단 대표로 포상금을 받았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의 이름을 빛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사회 깊이 뿌리 박혀 있는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이 살기 좋고, 장애 체육인이 운동하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