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 60명으로 구성
[양구=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정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데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기 위해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오는 8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양구군청 [사진=양구군] |
정책자문단은 군정 현안과 주요 사업에 대한 자문,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사전대응 등을 통해 군정 발전을 함께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구군 최초로 운영되는 정책자문단은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교수, 연구원, 시민활동가, 군의원 등 60명으로 구성된다.
분과위원회는 행정, 문화관광, 체육, 도시건축, 산업경제, 보건·복지·교육·의료, 재난안전·환경, 농림·수산·축산·산림 총 8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정책자문단은 정기회의는 연 1회 개최되는 것이 원칙이며, 분과별 자문회의는 수시로 개최된다.
군은 8일 오전 11시 양구읍 KCP호텔 연회장에서 '행복한 양구군정 정책자문단' 출범 총회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출범 총회가 끝난 후 자문위원들은 인문학박물관, 백자박물관, 한반도섬, DMZ야생화분재원, 생태식물원, 박수근미술관 등 양구지역의 주요 관광시설들을 견학할 예정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