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북부 디엔비엔성(省)서 두 명의 마약 밀수범이 지난 9일 정오께 체포됐다고 신화통신이 10일 국영 베트남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28세와 31세 마약 밀수범을 체포했다. 또, 이들로부터 77㎏무게의 헤로인 220개도 압수했다.
밀수범들은 마약 밀반입 혐의를 시인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인근 라오스에서 헤로인을 구입해 베트남으로 몰래 들여오려던 운반책이었다고 했다.
베트남 법에 따르면 600g 이상의 헤로인이나 2.5㎏ 이상의 메스암페타민 계열 약을 밀반입하면 최대 사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100g 이상의 헤로인이나 300g 이상의 메스암페타민 계열 마약을 판매해도 사형이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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