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베트남 빈 그룹 산하 빈 스마트가 55인치 스마트TV 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VN익스프레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빈 그룹 관계자는 스마트TV가 현재 하노이 호아락 산업단지에 있는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구글 안드로이드 TV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앱을 설치할 수 있고 베트남어로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VN익스프레스는 빈 스마트 제품이 LG나 소니 등 기존 스마트TV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격 선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빈 스마트는 작년 6월 설립돼 현재까지 8개의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달부터는 러시아에 V스마트 모델 시리즈 판매를 시작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빈스마트 스마트폰 출시 기념식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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